LG전자 2분기 영업익 6,522억…모바일·TV ‘부진’
산업·IT 입력 2019-07-05 19:22
이보경 기자
LG전자는 올 2분기에 매출 약 15조6,000억원에 영업이익 6,522억원을 올렸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1% 늘었으며, 전 분기 보다 4.8% 증가했습니다.
분기 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15조7,700억원)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것이며, 2분기로는 역대 최고치입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15.4% 줄었으며, 전 분기 보다 27.6%나 감소했습니다.
이는 증권업계에서 예상한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 7,780억원을 밑도는 성적으로, 공기청정기와 건조기 등 신(新)가전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의 적자폭이 커진 데다 TV 사업의 수익성이 떨어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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