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임원 직급 없앤다…“수평적 조직 문화 형성”
산업·IT 입력 2019-07-29 08:55
수정 2019-07-29 14:07
김혜영 기자
SK 로고/사진제공=서울경제DB
SK그룹이 다음 달 1일부터 임원제도를 직책 중심으로 바꾼다. SK그룹은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임원 직급을 없애고 본부장, 그룹장 등 직책으로 구분한다고 28일 밝혔다.
임원 승진 인사는 외부로는 물론, 내부에서도 신규 임원으로 선임될 때와 대표이사가 될 때만 진행된다. 직책이 바뀔 경우에는 전보 인사를 내는 방식이다. 상무와 전무 호칭은 없어지고 직책이 없는 임원은 ‘부사장(vice president)’으로 통일된다. 한편, 국내 주요 그룹 중 임원 직급을 없애는 건 SK그룹이 첫 사례다. /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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