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한올바이오파마, 기술 수출 마일스톤 유입 지속...실적 개선 견인”
SK증권은 31일 한올바이오파마에 대해 “기술수출에 따른 마일스톤 유입이 지속돼 2019년과 2020년 실적 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1,000원을 제시했다.
이달미 연구원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HL161은 IgG 수치를 효과적으로 떨어뜨리는 효능이 임상 1상에서 입증됐으며, 파트너사인 로이반트를 통해 북미에서 2건의 임상 2상 시험을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2019년 하반기에는 적응증을 추가하여 임상 1건이 더 진행될 예정”이라며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은 2018년 하반기 긍정적인 임상 2상 결과를 토대로 현재 미국 임상 3상 중에 있으며, 2019년 말에 top-line 결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 연구원은 “올해 마일스톤 유입에 따른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84억원과 15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8%, 189.2%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HL036 의 중국 임상 2상은 3분기 중으로 결과발표가 예상되며, 이에 따라 임상 3상이 2019년 말이나 2020년 초에 진입할 예정”이라며 “임상 3 상 진입에 따른 추가 마일스톤이 예상돼 실적 개선이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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