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추경 통해 1.2조원 확보…“日 수출규제 대응”
산업·IT 입력 2019-08-04 13:13
유민호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서울경제TV DB
중소벤처기업부는 추가경정예산(추경) 1조2,000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추경은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한 대응책 마련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을 위해 쓰일 방침이다.
중기부는 우선 중소기업 혁신기술개발(R&D) 사업에 217억원을 투입해 대일 무역의존도가 높은 품목을 대상으로 수입을 대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 핵심 부품·소재 관련 장비의 생산시설이나 설비를 확장·구축할 필요가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혁신성장 유망자금 300억원과 기술개발사업화자금 2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미세먼지 저감기술 개발과 시설에 필요한 자금(신보·기보 출연 1,000억원), 강원지역 산불피해 소상공인의 경영 정상화와 재기를 위한 자금(305억원), 포항지역 지진피해 소상공인·중기인을 위한 자금(608억원) 등도 지원한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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