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대외경영여건 점검회의' 개최...日피해기업 지원 등 논의
금융 입력 2019-08-09 14:32
고현정 기자
이대훈 은행장이 9일 농협은행 본점 대회의실에서 회의 참석자들과 대외경영여건 변화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9일 이대훈 은행장 주재로 '대외경영여건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일본 수출규제, 미중 무역 분쟁, 기준금리 인하 등 우리 경제가 당면해 있는 대외경영여건 변화에 대한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농협은행은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비상대책기구(가칭 금융환경변화대응 TF)를 설치하고 수출규제 피해기업 금융지원, 환율 리스크, 고객 보호 등의 당면 현안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이대훈 은행장은 참석자들에게 "당면한 대외 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이번을 계기로 우리의 위기 대응 능력을 한 단계 더 높이고, 주변 기업들에 대한 다방면의 지원으로 어려울 때 힘이 되는 은행을 만들기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고현정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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