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그룹 금융부문, 하반기 채용에 AI 면접 도입

금융 입력 2019-08-21 11:55 수정 2019-08-21 11:57 고현정 기자 0개

상상인증권·상상인저축은행·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등 상상인그룹 금융부문이 인공지능(AI) 면접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직원 채용에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상상인그룹은 이날 "금융그룹 3사에서 신입사원과 경력직을 이달 15일까지 모집해 1차 서류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AI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원자들은 컴퓨터 앞에 앉아 AI의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면접을 보게 된다. 평가 항목은 직무능력과 창의성, 순발력 등이다.

상상인그룹 측은 "AI 면접의 가장 큰 장점은 공정성과 효율성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라며 "유능한 인재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찾아내고 인사팀의 업무능력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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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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