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 주택거래 9·13대책 후 최대
부동산 입력 2019-08-24 07:04
수정 2019-08-26 08:27
양한나 기자
지난달 서울의 주택 거래량이 작년 9·13대책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1만2,000건을 넘어,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많은 거래량이 신고됐습니다.
이 통계는 거래 신고일 기준 집계로, 주택거래신고 기간이 60일인 것을 감안하면 9·13대책 이후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진 겁니다.
특히 지방·경기지역 거주자의 서울 주택 매입 건수가 총 3,000건에 육박했는데, 이 역시 9·13대책 이후 최대 기록입니다.
다주택자 양도세와 종부세 중과, 대출 건수 제한 등 주택 수에 대한 규제로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강남권 주택에 대한 ‘원정투자’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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