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백광산업,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발병...소독제 생산 부각에 강세
증권 입력 2019-09-17 10:24
수정 2019-09-17 17:27
배요한 기자
폐사율이 최대 100%에 달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에 상륙한 가운데 백광산업이 ASF 권고 소독제 생산 부각에 강세다.
17일 오전 10시 21분 현재 백광산업은 전 거래일보다 14.15% 상승한 2,985원을 기록 중이다.
폐사율 최대 100%에 이르는 치명적인 돼지 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경기도 파주시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자돈 폐사가 없고 모돈에서 폐사가 일어난 상황을 고려할 경우 비교적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초기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ASF 권고 소독제에 치아염소산나트륨과 구연산, 알데하이드제제,오르토-페닐페놀, 요오드화합물, 수산화나트륨 등이 있다. 백광산업은 치아염소산나트륨과 수산화나트륨 소독제를 생산하고 있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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