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 “휠라코리아, 中 ‘스포츠 소비 촉진’ 정책… JV 통해 이익 수취 가능”
증권 입력 2019-09-19 09:03
이소연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9일 휠라코리아에 대해 “중국 국무원의 ‘스포츠 소비 촉진’ 정책 영향으로 중국 사업 부문이 확장될수록 이에 연동한 이익 수취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8만원을 유지했다.
안진아 연구원은 “휠라와 중국의 ANTA Sports는 JV(Joint Venture)형태로 ‘풀 프로스펙트(Full Prospect)’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며 “휠라는 ‘풀 프로스펙트’에 대해 디자인 수수료, 지분법 이익, 배당금 등 총 세 부문에서 이익을 취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Anta Sports 내 고가 라인인 휠라 제품 매출 비중은 꾸준히 확대되며 매출과 주가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Anta Sports 모멘텀은 휠라코리아에게도 호재”라고 덧붙였다.
안 연구원은 “마카오·싱가포르 등을 포함한 휠라코리아 매장 수는 올해까지 1,800개 추가 출점이 예상된다”며 “휠라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가 키즈·영유아·퍼포먼스 라인 등으로 확대돼 ANTA Sports와 휠라코리아 이익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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