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자녀 의혹 단정적 보도 멈춰달라”
입력 2019-09-30 09:31
수정 2019-10-16 16:33
김혜영 기자
사진제공=서울경제DB.
검찰 소환조사를 앞둔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가 자녀 의혹에 대한 언론의 단정적 보도를 멈춰달라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정 교수는 30일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딸 조모(28)씨가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십과 관련해 “집에서 인턴 활동을 했다”고 진술했다는 보도를 반박했다. 정 교수는 “이러한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며 “그 외에도 저와 제 아이들 관련하여 정확하지 않은 보도가 연이어져 참으로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또 일부 언론이 검찰에서 확인한 것처럼 잘못된 내용을 보도하는 상황에 유감을 표한다면서 자신이 답변하지 않는다고 그 내용을 사실로 단정해 보도하는 걸 멈춰달라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검찰 소환을 앞둔 피의자로서 검찰이 요청하면 출석해 성실하게 조사를 받을 것이라며, 자신이 침묵한다고 언론 보도가 진실인 건 아니라고 꼬집었다.
한편, 정 교수의 검찰 출석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조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제2기 법무·검찰 개혁위원회 발족식에 참석한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포커스미디어 “아파트 입주민 효도 콘서트 1위 임영웅”
- 2 실적 눈높이 오른 네이버, 28만원 간다…"라인 영향 제한적"
- 3 '토허제' 재지정에 거래 위축?…목동, 신고가 속출
- 4 '프리미엄'으로 승부하는 카드사…우량고객 유치 집중
- 5 티웨이항공, 월간 티웨이 5월 프로모션 진행…여름 휴가 대비 초특가 항공권 판매
- 6 그로쓰리서치"카이노스메드, 퇴행성 뇌질환 게임체인저 기대"
- 7 전기차 판매 숨고르기…‘RV 하이브리드’ 시장 주도
- 8 더블역세권 입지 소형주택 ‘강동 리버스시티’ 분양
- 9 LG전자, 인공지능·메타버스 등 임원 ‘AI·SW 역량’ 강화 팔 걷어
- 10 다음주 홍콩ELS 분조위…30~60% 배상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