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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0일 수출 8.5%↓…對일본 수출 8%↑·수입 24%↓

경제·사회 입력 2019-10-11 10:01 수정 2019-10-30 09:20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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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수출이 반도체 업황 부진 등의 여파에 감소세로 출발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은 131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8.5% 감소했다. 조업일수는 6.5일로 작년과 같다. 앞서 월간 수출액은 작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10개월 연속 감소한 바 있다.


품목별로 이달 1~10일 수출을 보면 반도체는 27.2% 줄었고 석유제품(-19.5%), 선박(-23.8%) 등이 감소세를 보였다. 승용차(15.9%), 무선통신기기(52.8%), 가전제품(19.4%) 등은 늘었다.


국가별로 대(對) 중국 수출이 15.7% 줄었고, 미국(-13.1%), 유럽연합(EU)(-11.7%), 대만(-39.9%) 등이 감소했다. 이에 반해 무역갈등을 빚고 있는 일본에 대한 수출액은 8.2% 늘었고 베트남(10.5%), 중동(33.2%) 등으로도 증가했다.



1~10일 수입은 138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5.2% 줄었다.


정보통신기기(9.1%), 승용차(57.8%) 등은 수입이 늘었고 원유(-22.0%), 가스(-18.2%), 기계류(-18.8%), 석유제품(-31.8%) 등은 줄었다. 일본에서의 수입은 23.8% 줄었고 중국(-8.6%), 중동(-14.4%), 미국(-22.4%), EU(-15.2%) 등은 감소했다. 캐나다에서의 수입은 37.6% 증가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10월 수출의 전체적인 윤곽은 20일까지 추이를 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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