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웅진코웨이 1조8,600억대 인수 유력
산업·IT 입력 2019-10-14 08:34
수정 2019-10-14 08:41
김혜영 기자
사진제공=서울경제DB
웅진그룹은 14일 웅진씽크빅 이사회를 열어 웅진코웨이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넷마블을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넷마블은 11일 본 입찰에 참여를 했고 지분 25% 가량을 1조 8,000억원 수준에서 인수하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치러진 본입찰에는 넷마블과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베인캐피털 등이 참여했다.
웅진그룹은 당초 웅진코웨이 지분 22.17%를 1조6900억원에 인수한 후 2,000억원을 추가로 투입, 현재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넷마블은 이날 웅진코웨이 본입찰에 참여하면서 “게임산업 강화와 더불어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투자를 진행해왔다”며 “웅진코웨이 인수를 통해 스마트홈 구독경제 비즈니스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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