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도서관 좌석당 학생 수 5.4명…41% 규정 어겨”
입력 2019-10-16 11:33
유민호 기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2018년 대학도서관 좌석 수 및 규정 준수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370개 대학 도서관의 좌석당 평균 학생 수가 5.4명으로 나타났다.
좌석당 평균 학생 수는 4년제 대학 5.2명, 전문대 6.4명이었고, 국·공립대는 5.6명, 사립대 5.0명이었다. 박 의원은 ‘열람실에는 학생 정원의 20%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좌석을 갖춰야 한다’는 대학설립·운영 규정을 근거로 대학 도서관의 좌석당 학생 수는 5명 이하여야 한다고 해석했다.
조사 대상 대학의 재학생 수는 239만2,037명(2018년 4월 기준)이고 좌석 수는 44만5,159개(2018년 3월 기준)다. 박 의원은 이런 해석을 근거로 370개 대학 중 41.4%인 151곳이 좌석 수 규정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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