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서울서 7,011가구 분양예정…작년 동기 3.8배 증가
부동산 입력 2019-10-17 08:30
수정 2019-10-18 08:24
정창신 기자
최근 3년간 서울 4분기 아파트 분양물량 비교. [자료=부동산인포]
연말까지 서울에서 7,000가구 넘는 분양 아파트가 쏟아질 예정이다.
17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4분기 중 서울에서 총 7,011가구가 일반분양 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작년 동기(1,838가구)의 약 3.8배 많은 수준이다.
월별로 보면 10월 2,292가구, 11월 2,656가구, 12월 2,063가구 등으로 11월 공급이 많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하반기 분양계획이던 둔촌주공 같은 정비사업 단지들은 내년 초까지 분양일정을 잡을 수 있게 돼 연말까지 분양이 몰리지 않을 수 있다”면서 “다만 HUG 분양보증 심사가 여전히 까다롭기 때문에 분양일정은 수시로 바뀔 수 있어 예비청약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csjung@sedaily.com
정창신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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