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 “中 합작법인 ‘GOC’ 올해 영업익 500만 달러 웃돌 것”
[서울경제TV=김성훈기자]이수그룹(회장 김상범) 주력 계열사 ‘이수화학’이 “중국 합작법인 ‘GOC(GREAT ORIENT CHEMICAL TAICANG)’가 ‘19년 영업이익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수화학이 인도네시아 ‘살림그룹(Salim Group)’과 함께 중국 ‘태창’시 경제개발구역에 합작 설립한 GOC는 ‘19년 3분기 현재 약 4.8백만 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GOC가 설정한 연간 영업이익 목표 5백만 달러의 약 96%에 해당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인 2백 80만 달러의 약 1.7배 수준이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전년 대비 LAB시장의 수급 상황 개선이 GOC의 실적 호조에 기여했다”며 “GOC는 이를 발판으로 Unilever 등 주요 거래처와의 연간 계약 체결 시 LAB Spread를 높게 유지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류승호 대표이사는 “’19년 GOC 연간 예상 영업이익은 5백만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며, 4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대하고 있다”며 “공동투자자인 살림그룹과 협력해 이수화학의 LAB 공장 운영·영업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현재 GOC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안정세를 이어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bevoice@sedaily.com
김성훈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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