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루머]에프알텍, 美 버라이즌 공급 28GHz 5G 중계기 테스트중
증권 입력 2019-10-23 13:16
양한나 기자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세계 최초로 5G 시연을 성공한 에프알텍이 미국 이통사 버라이즌에 공급을 목표로 28GHz 대역 지원 5G 중계기 장비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에프알텍 관계자는 “회사에서 독자적으로 버라이즌을 타깃으로 한 28GHz 대역 중계기 테스트를 계속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테스트가 성공할 경우 버라이즌 측과 협의가 이뤄지는 대로 공급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버라이즌은 미국 최대 통신사로 미국 5G 이동통신 시장을 선도하면서 5G 상용화에 나서고 있다. 버라이즌은 내년 자사를 통해 출시 예정인 기기의 75%가 5G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이날 28GHz 대역을 지원하는 5G 통합형 기지국(Access Unit)을 세계 최초로 개발, 버라이즌에 처음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통신·광전송장비를 만드는 에프알텍은 그간 KT와 5G 중계기 기술 개발에 매진해 지난 2016년 5G 커버리지를 확보할 수 있는 ‘5G 중계기’ 시연을 세계 최초로 성공한 데 이어 지난달 KT와 ‘5G RF 중계기’를 개발하고 상용망 연동을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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