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고용시장 회복세 뚜렷…제조업·40대 부진 아쉬워”
입력 2019-11-13 09:46
정훈규 기자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고용시장의 뚜렷한 회복세가 10월 고용동향에 그대로 반영됐다”며 “다만 제조업·40대의 고용 부진은 아쉽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활력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과 관련해 이같이 평가했다.
지난달 취업자는 1년 전 같은 달보다 41만9,000명 증가했다.
이번 취업자 증가 폭은 2017년 3월(46만3,000명) 이후 2년 5개월 만에 가장 컸던 8월(45만2,000명)에는 못 미치지만, 9월(34만8,000명)에 이어 석 달 연속 30만명대이상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증가폭은 8월을 제외한다면 2017년 4월(42만명) 이후 가장 크다.
연령계층별로 살펴보면 60대 이상(41만7,000명)과 50대(10만8천명), 20대(8만7천명) 등에서 늘어났지만, 40대(-14만6천명)와 30대(-5만명)는 줄었다. /cargo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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