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1~3분기 순익 사상 최대…9,374억
금융 입력 2019-12-05 18:11
수정 2019-12-06 08:17
김혜영 기자
[사진=서울경제TV]
국내 저축은행들이 대출을 확대하면서 올해 3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렸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79개 저축은행은 올해 9월까지 9,374억원의 순이익을 거뒀습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3%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이런 순이익 급증은 주로 대출 증가에 따른 이자이익 확대에서 비롯됐습니다.
저축은행들은 올해 3분기까지 이자로만 약 3조3,000억원을 벌어들였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000억원 넘게 증가한 것입니다./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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