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집값 25주째 상승…‘강남 한파’vs ‘비강남 열풍’
부동산 입력 2019-12-06 21:17
수정 2019-12-07 10:32
양한나 기자
정부의 집값 잡기 노력에도 불구하고 서울 아파트값이 25주 연속 올랐습니다.
노원, 금천, 구로구 등 일부 비강남권 지역에서는 전세를 끼고 매입하려는 갭투자 수요까지 나오면서 집값 오름세가 확대됐습니다.
반면 고가 아파트가 많은 강남권은 종합부동산세 부담, 자금출처조사, 분양가상한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매수문의가 다소 주춤해졌습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전주 대비 0.03% 포인트(p) 확대된 0.11%를 기록했습니다.
일반 아파트가 0.12% 올라 재건축(0.07%)보다 상승폭이 컸습니다. 지역별로는 강동, 구로, 광진, 금천 등 순으로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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