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막바지 공급…수도권서 5,500가구 분양
부동산 입력 2019-12-19 08:51
수정 2019-12-23 18:14
정창신 기자
모델하우스내 단지 모형도.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지난 16일 대출, 세금, 거래질서, 공급을 총 망라하는 역대급 규제가 포함된 부동산대책이 발표되면서 부동산 시장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수요가 꾸준한 서울 등에 공급확대 계획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많아 수도권 분양시장은 서울과 인천, 경기 관심지역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말일까지 수도권에서 총 5,534가구가 분양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임대 제외한 아파트 기준. 기간 12월 19일 이후). 이는 작년 동기(5,373가구) 보다 소폭 늘어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4,422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이 602가구, 인천이 510가구 등의 순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대출도 더욱 힘들어지고 세금부담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더 보유가치가 있을 지역, 부동산으로 시선을 돌릴 가능성이 높다”면서 “분양시장도 전체적인 청약자가 줄어들 수는 있지만 인기지역에 상대적으로 청약자가 몰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csjung@sedaily.com
정창신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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