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근로소득자 평균 연봉 3,647만원…‘억대 연봉자’ 80만명
입력 2019-12-27 14:01
수정 2019-12-30 11:09
유민호 기자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우리나라 근로소득자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약 3,650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4% 정도는 1억원이 넘는 ‘억대 연봉자’였다.
국세청이 27일 발간한 ‘2019년 국세통계 연보’에 따르면 2018년 귀속분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을 신고한 근로자는 1,858만명으로, 전년보다 3.2% 늘었다. 이 가운데 과세 기준에 미달해 결정세액이 ‘0’인 면세 근로자는 38.9%(722만명)를 차지했다.
근로소득자의 평균 연간 급여는 전년보다 3.6% 많은 3,647만원으로 집계됐다. 연말정산 신고 근로자 가운데 4.3%(80만2,000명)는 연 급여가 1억원을 넘는 ‘억대 연봉자’였다. 억대 연봉자 비중은 2017년(4.0%)보다 0.3%포인트 늘었다.
이와 대조적으로 건설업·제조업 등에 종사하는 일용근로소득자(776만9천명)의 평균 연 소득은 809만원에 불과했다. /you@sedaily.com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미나 “전화받어” 챌린지, 민원 응대 공무원 보호 캠페인까지 확산
- 2 [이슈플러스] “외국인 관광객 회복”…유통업계 기대감↑
- 3 전북개발공사 “익산 부송 데시앙 책임지고 준공”
- 4 “에스파와 함께”…미쟝센, ‘퍼펙트세럼’ 신규 광고 온에어
- 5 사모펀드發 상폐추진 봇물…‘커넥트웨이브’도 증시 떠난다
- 6 강원랜드, 2024년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생 모집
- 7 그로쓰리서치"클리오, 인디브랜드 최강자…올해 최대 실적 전망"
- 8 휴니드, 강원권 정비지원센터 개소…“성과기반 군수지원체계 마련”
- 9 삼성전자, MSI 열리는 中 청두서 T1과 오디세이 체험 행사 열어
- 10 고금리에 4대 금융 카드사 실적 '희비'…신한·하나·국민은 선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