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삼성SDI, ESS 수주 본격화 등 2020년 성장 유효”
증권 입력 2020-01-03 09:11
수정 2020-01-03 09:12
고현정 기자
[서울경제TV=고현정기자] 대신증권은 3일 삼성SDI에 대해 EV향 중대형전지 매출 증가와 전자재료의 믹스 효과가 올해 영업이익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삼성SDI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지난해보다 9.7% 감소한 2조7,181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7% 줄어든 75억원을 기록했으나 이는 지난 분기 ESS 화재에 대응한 선제적인 조치와 관련한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대신증권은 올해 2분기부터는 ESS부문의 국내 수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79.4% 늘어난 8,064억원으로 추정됐다.
양원철 대신증권 연구원은 “유럽 고객사의 본격적인 전기자동차 출시로 공급이 확대되고 최대 시장인 중국에 재진입 가능성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업황의 회복과 출하량 증가등으로 2020년에는 전자재료 부문의 수익성 호조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go8382@sedaily.com다./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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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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