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그룹 신년사,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는 ‘고객’
산업·IT 입력 2020-01-03 09:26
수정 2020-01-03 09:26
김혜영 기자
국내 10대 그룹이 올해 신년사에서 강조한 핵심 단어는 ‘고객’·‘성장’·‘미래’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글로벌’과 ‘시장’·‘경쟁’·‘새로움’ 등은 순위에서 밀렸다.
3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10대 그룹의 2020년 신년사 키워드 빈도수를 조사한 결과 ‘고객’이 56회로 가장 많이 언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성장’·‘미래’·‘혁신’·‘역량’·‘가치’·‘지속’·‘변화’·‘글로벌’·‘새로움’ 등이 자주 쓴 단어 상위 10개에 올랐다.
특히 ‘고객’과 ‘성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빈도수 1·2위를 차지했다.
CEO스코어는 “작년엔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에 따라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성장 가능성에 대한 고민이 신년사에 담겼다면 올해는 국내외 경기부진의 지속으로 작년보다 경영환경이 어려워질 것을 예감한 기업들이 미래를 위해 자체적인 혁신과 역량 제고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김혜영기자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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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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