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소부장 펀드’ 2종 판매
[서울경제TV=고현정기자]신한금융투자가 소재, 부품, 장비 산업의 상장, 비상장 증권 등에 투자하는 소부장 펀드 2종을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신한BNPP 소재부품장비 사모재간접공모’ 펀드와 ‘골든브릿지 레인보우 중소성장기업 증권투자신탁’은 자본시장을 통해 소재, 부품, 장비 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해 해당 산업의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출시됐다. 사모재간접공모 형태로 소재, 부품, 장비 기업의 상장, 비상장 증권 등에 투자하는 8개 사모펀드에 재간접 투자한다.
펀드의 총 보수비용은 연 1.25%이며 만기인 2024년까지 중도환매는 불가하다. (Class C기준) 단, 펀드 설정 이후 90일 이내 상장할 예정이다. 펀드 가입은 오늘(15일)부터 신한금융투자 영업점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위 펀드를 통해 모집된 금액은 공통 투자 형태 선순위로 투자된다. 펀드 오브 펀드(재간접펀드) 운용전문기관인 한국성장금융이 출자한 성장사다리 펀드가 중순위(30%), 공모펀드 운용사와 한국성장금융이 심사를 통해 선정한 사모펀드 운용사 8개사가 후순위(2.4%) 로 참여한다.
서준혁 신한금융투자 투자상품부장은 “소부장 테마는 산업구조개선이라는 큰 흐름과 맞물려 있는 장기적 테마로 정부 및 산업계의 소재부품장비 산업에 대한 육성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중순위(성장사다리펀드), 후순위(사모펀드)가 선순위(공모펀드)를 받치는 구조”라고 말했다.
한편, 펀드 투자자산의 가격 변동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기타 펀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 및 고객지원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go8382@sedaily.com
고현정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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