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가별 군사력 평가서 남북한 7·18위로 상위권
입력 2020-01-15 11:12
수정 2020-01-17 10:30
문다애 기자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지난해 국가별 군사력 순위에서 남북한이 모두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미국의 군사력 평가 전문기관인 글로벌파이어파워(GFP)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군사력 지수는 0.1761로 137개국 중 7위를 차지했으며, 북한은 0.3274로 18위에 올랐다. GFP의 군사력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강함을 의미하며 병력이나 무기의 수는 물론 경제력과 전시에 동원 가능한 인력 등을 모두 포함해 산출된다.
특히 북한이 전쟁 시 당장 투입할 수 있는 현역 병력은 전체 인구의 5%인 128만 명으로, 62만5,000명을 보유한 한국의 약 2배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중국과 인도, 미국 다음으로 큰 규모다. 한편 1위는 미국으로 군사력 지수 0.0615를 기록했으며 러시아와 중국은 각각 0.0639와 0.0673으로 뒤를 이었다./dalove@sedaily.com
문다애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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