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끝나고 분양 시장이 본격 개장합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달부터 4월까지 전국의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총 8만1,592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약 1.7배 늘어난 수치입니다. 청약업무 이관으로 이달 분양이 잠정 중단된데다 분양가상한제 유예기간 종료를 앞두고 건설사들이 분양을 서두르는 모습입니다.
전국 분양물량의 절반 이상인 4만8,288가구가 수도권에서 공급됩니다. 물량이 가장 많은 경기에서는 수원, 안산, 화성, 양주 등에서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특히 과천지식정보타운과 위례신도시 등 인기 지역의 물량이 대기하고 있어서 국지적으로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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