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화학 우한 주재원 철수…LG상사, 주재원·가족 복귀
산업·IT 입력 2020-01-28 21:11
수정 2020-01-28 21:12
전혁수 기자
[서울경제TV=전혁수 기자] 기업들도 중국 주재원을 복귀시키는 등 우한 폐렴 확산 대응 비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SK종합화학 우한 공장에 파견된 주재원 10명은 중국 당국이 우한을 봉쇄하기 전 순차적으로 귀국했습니다.
귀국한 주재원들은 입국 후 2주 동안 출근하지 않고 건강 상황을 점검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LG상사는 이날 중국 주재원의 가족 모두를 국내로 복귀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LG상사는 중국 출장을 전면 금지하고, 중국을 방문한 뒤 감염 의심 증상이 있는 임직원과 가족은 회사에 즉시 보고하고 후속 조치를 따르도록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우한폐렴 TF’를 구성해 임직원들의 상황을 점검하는 등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 역시 TF를 꾸리고 위험단계별 대응 방안을 수립해 실행하고 있습니다. /wjsgurt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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