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에 박재완 전 장관 선임
산업·IT 입력 2020-02-21 14:58
수정 2020-02-21 20:19
정훈규 기자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삼성전자는 오늘(21일) 이사회를 열고 자진 사임한 이상훈 이사회 의장의 후임으로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을 사외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삼성전자 이사회가 사외이사에 의장직을 맡긴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삼성전자는 “2018년 3월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한 데 이어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면서 이사회의 독립성과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재완 신임 의장은 이사회에 상정할 안건을 결정하고 이사회를 소집해 회의를 진행하게 됩니다. 또한, 이사들 사이에서 조정자 역할도 수행할 예정입니다. /cargo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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