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코로나19'여파…강남 고터 지하상가 '고투몰', 5일간 문 닫는다
산업·IT 입력 2020-02-28 15:35
수정 2020-02-28 16:42
문다애 기자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서울 강남에 위치한 고속터미널 지하 쇼핑상가인 고투몰(Go-To Mall)이 코로나19 여파에 3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문을 닫는다.
28일 고투몰 관계자는 서울경제TV에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다음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휴업한다”고 밝혔다. 고투몰은 이번 휴점 기간 코로나19 방역을 실시해 감염 확산 가능성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다만 확진자가 다녀간 것은 아니며 선제적인 예방 차원이란 설명이다. 고투몰 임시 폐쇄로 인한 입점 상인들의 보상에 대해서는 "민과 관에 요청하고 있지만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고투몰은 지난 2012년 재개장한 강남고속터미널지하상가의 변경된 이름이다. 고투몰에는 패션·잡화부터 식음료, 공예품 매장 등 620여개의 중소매장들이 입점해 있다.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도 많이 찾아오는 관광명소로 꼽힌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문다애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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