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광산업, 차아염소산소다 생산 부각에 ‘강세’
증권 입력 2020-03-03 10:05
수정 2020-03-03 10:06
서정덕 기자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백광산업이 3일 75% 알코올과 표백제 등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5분 이내에 비활성화 시킬수 있다는 중국발 연구결과 발표에 강세다.
백광산업의 주가는 오전 9시 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24% 상승한 2,865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주가 상승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에볼라바이러스 소독제로 권고한 ‘차아염소산소다’를 생산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통제 핸드북(A Handbook of Novel Coronavirus Pneumonia Control and Prevention)’에서 75% 알코올, 표백제 등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5분 이내에 비활성화할 수 있다는 중국발 연구결과가 나왔다. 에테르, 75% 알코올, 클로린 성분이 포함된 소독제, 과산화아세트산, 클로로폼 등이 포함된 지질용매를 사용하면 코로나19를 비활성화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백광산업은 고급표백제, 산화제, 살균소독제에 사용되는 차아염소산소다를 연간 10만톤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mileduck29@sedaily.com
서정덕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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