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하루 이용객 ‘3만명’ 밑으로
산업·IT 입력 2020-03-10 11:19
수정 2020-03-10 20:09
정새미 기자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천공항 이용객이 급감하며 하루 평균 이용객 ‘3만 명’ 선이 무너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0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8일까지 인천공항을 이용한 승객은 29만8,307명(출·도착 합계)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53만6,594명과 비교해 80% 이상 감소한 수치입니다.
특히 지난 7일 하루 이용객이 약 2만9,000명에 그치며 2003년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태 이후 13년 만에 첫 3만 명 이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의 발원지인 중국과, 최근 한국 승객의 입국제한 조치를 취한 일본의 이용객이 급격하게 준 것이 원인이 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 jam@sedaily.com
정새미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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