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급락…DLS 원금손실 가능성↑
산업·IT 입력 2020-03-11 13:35
수정 2020-03-11 22:56
김혜영 기자
NH투자 등 공지… 원금손실 규모 1,533억원 달해
NH투자증권·미래에셋대우 등 빅4 증권사 발행
최근 국제유가 급락으로 원금 손실 조건을 충족한 파생결합증권(DLS)규모가 1,50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은 각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원유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 총 129개에서 유가 하락으로 원금 손실이 발생하게 됐다고 투자자들에게 공지했습니다. 원금 손실(녹인·knock in)조건을 충족하는 이들 129개 DLS의 미상환 잔액은 총 1,533억원 규모입니다.
증권사별로는 NH투자증권이 38개 818억원으로 가장 금액이 높았고, 이어 금액 순으로 미래에셋대우 20개 344억원, 한국투자증권 54개 279억원, 삼성증권 17개 92억원이었습니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naver.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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