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주, 1조 수혈 단기적 유동성 위기 해소 기대감…강세
증권 입력 2020-03-27 09:34
김혜영 기자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두산그룹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동성 위기를 겪어온 두산중공업이 1조 원의 긴급 자금을 지원받을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잇는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9시15분 현재 두산중공업은 전거래일 대비 19.94% 상승한 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은 9.29%, 두산인프라코어 11.72%, 두산밥캣 7,78% 등 전반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기업에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는데, 그 첫 사례가 두산중공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두산중공업은 산업은행, 수출입은행과 1조 원 규모의 대출 약정을 맺을 예정이라고 26일 공시했다./jjss1234567@naver.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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