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외국인 주식자금, 2007년 이래 최대 유출
증권 입력 2020-04-10 16:19
수정 2020-04-10 20:28
유민호 기자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에서 주식자금을 13조5,000억원 빼갔습니다. 하루 평균 6,100억원 가량입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자금은 110억4,000만달러 빠져 나갔습니다.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7년 1월 이후 최대치입니다.
한은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영향에 외국인 주식자금이 큰 폭 순유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달 들어 외국인 매도세는 주춤한 모습입니다. 오늘(10일)까지 2조2,519억원을 매도했는데, 하루 평균 약 2,800억원입니다. 특히 이날 매도 규모는 553억원으로 가장 적은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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