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 코로나19 피해 극복 위해 중소기업에 약 400억원 지원
산업·IT 입력 2020-04-23 15:07
서청석 기자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경영상의 재정적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수차례 나누어 지원금을 지급하던 방식에서 일괄 지급으로 변경하여 신속하게 예산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중소기업에 집행하는 자금은 약 400억원 규모이다. 일괄 지급하기로 결정한 분야는 R&D사업, 창업·투자사업, 일자리창출 사업 등에 선정된 기업 등이며 상반기 중 각 분야별 지원기업을 선정하고, 지원금 지급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분야별 일괄 지원금액은 R&D 사업 약 250억원, 창업·투자사업 약 30억원,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약 10억원, 기타 지원사업 약 110억원으로 구성된다.
장영승 서울산업진흥원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을 제고하자 본 예산을 올 상반기 내 신속 집행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위축된 지역경제가 회복되고 많은 중소기업들이 도움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lue@sedaily.com
서청석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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