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주, ‘캐시카우’ 인프라코어 매각 추진…강세
증권 입력 2020-06-16 09:40
김혜영 기자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두산그룹주가 장 초반 강세다. 두산그룹에 ‘캐시카우’로 꼽히는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9시35분 현재 두산은 전거래일 대비 1.50%오른 4만600원에 거래중이다. 같은 시각 두산인프라코어는 17.19%,두산퓨얼셀 6.97%, 두산우 2.90%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
16일 투자은행(IB)업계 등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최근 크레디트스위스(CS)를 매각 주간사로 선정하고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작업에 착수했다.두산그룹이 두산솔루스 등 비핵심 계열사의 매각이 속도를 내지 못 하면서 ‘캐시카우’인 두산인프라코어까지 매각 작업에 나선 모양세다.
이동현 대신증권 연구원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가능성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두산중공업 자금조달을 위한 가장 직접적인 방법”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만약 두산인프라코어가 매각된다면 그룹사 재무리스크에 따른 디스카운트가 해소되는 국면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jjss1234567@naver.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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