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홈술족’ 늘며 와인 시장 커졌다
산업·IT 입력 2020-06-18 14:33
수정 2020-06-18 20:36
문다애 기자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족’이 늘면서 와인 시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신세계백화점의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28.7% 줄었지만 와인은 4% 늘었고, 4월에는 25%, 5월에는 63%까지 증가했습니다.
편의점도 마찬가지입니다. 올해 들어 이달 17일까지 세븐일레븐의 와인 매출은 전년 대비 30.9%, 지난달 예약주문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에는 55.1% 나 늘었습니다.
와인은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효자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구매 후 배송이 불가능해 직접 매장을 방문해야 살 수 있어 한 번 방문 때 대량 구축해 비축하는 고객들이 많아 1인당 구매액도 많은 편이기 때문입니다.
유통업계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와인 구매가 더욱 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문다애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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