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주택업체, 7월 1만2,000여 세대 공급…전년보다 70% 증가
부동산 입력 2020-07-02 11:26
정창신 기자
아파트 공사현장 전경.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중견주택업체들이 이달 대대적인 주택공급에 나선다.
2일 주택건설협회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7월 주택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20개사가 24개 사업장에서 총 1만2,815세대를 공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년(7,498세대) 동기대비 70.9% 증가한 수치이다. 전달(7,138세대)과 비교해도 79.5%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8월에는 분양가상한제, 분양권 전매제한 등 규제가 본격 시작된다”면서 “주택업체들이 규제가 시작되기 전에 공급을 늘린 게 아니겠느냐”고 설명했다.
지역별 분양계획을 살펴보면, 경기도에서 5,869세대가 분양돼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된다. 이어 인천(2,118세대), 부산(1,810세대), 충남(1,084세대) 등 순으로 물량이 많다. /csjung@sedaily.com
정창신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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