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8일 제테마에 대해 “전일 발표된 미국 ITC 소송 결과로 제테마의 톡신 가치는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별도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정승윤·진홍국 연구원은 “제테마는 지난 6월 5일 100단위 톡신(제품명: 더톡신)의 수출허가를 받았다”며 “7월 중 중국향 초도물량을 선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향 톡신 수출의 경우, 주요 경쟁사가 품질 이슈로 인해 수출길이 막히면서 제테마의 빠른 점유율 확대가 예상되고 중국 내수 소비도 빠르게 회복하고 있어 시장 상황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제테마 측은 중국 제약사와의 파트너링도 이르면 3분기 내 마무리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 연구원은 “7월에 브라질 첫 발주가 시작됐고 영국과도 신규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하반기에는 해외 필러매출도 대폭 증가할 전망”이라며 “3분기 내 주문 물량이 모두 선적돼 매출로 인식되면서 3분기 해외 필러 매출만 35억원 이상 달성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특히 “이제 50억 달러 규모의 톡신시장은 ‘누가 먼저 개발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누가 톡신을 가지고 있느냐’가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명확한 균주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있는 제테마는 현재 계획 중인 국가별 임상이 진행됨에 따라 기업가치가 꾸준히 재평가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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