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네이버가 올해 2분기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공시에 따르면 네이버의 2분기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속 비대면 언택트 서비스의 수요가 늘며 뜻밖의 수혜를 입었다는 분석입니다. 서청석기자입니다.
[기자]
네이버가 온라인 쇼핑과 광고, 금융, 콘텐츠 사업 등 주요 사업 부문이 순항하며, 2분기 매출이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버의 2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 1조9,025억원, 영업이익 2,306억원, 당기순이익 907억원입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보다 각각 16.7%, 79.7% 증가했습니다.
온라인 쇼핑 수요 증가, 성과형 광고 확대, 파이낸셜, 웹툰, 클라우드 등 신사업 성장이 실적 증가를 견인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네이버 사업 부문과 라인 및 기타 사업 부분의 매출은 각각 1조 2,116억원 6,90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네이버 사업 부분 매출은 비즈니스플랫폼 7,772억원, IT플랫폼 1,802억원, 광고 1,747억원, 콘텐츠 서비스 796억원 순이었습니다.
네이버의 주력 사업 중 하나인 비즈니스 플랫폼의 경우 온라인 쇼핑 수요 증가와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도입 등 영향으로 매출이 지난해 보다 8.6% 성장했습니다.
또, IT플랫폼도 외부 결제처 확대 등에 따른 네이버페이 성장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70% 매출 성장을 이뤘습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온라인 마케팅 수요 회복과 신규 광고 확장, 생태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긍정적으로 작용해 2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경제TV 서청석입니다. /blue@sedaily.com
[영상편집 김가영]
서청석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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