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워치] CCTV에 포착된 레바논 베이루트 대폭발 순간
입력 2020-08-13 20:06
정훈규 기자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무언가에 놀란 사람들이 건물 안쪽으로 뛰어 들어가려는 순간 엄청난 폭발 먼지가 들이 닥칩니다.
이 건물은 지난 4일 대형 폭발사고가 일어난 레바논 베이루트항구에서 약 2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병원입니다.
이 병원 CCTV에는 유리창이 깨지고 가구들이 무너지는 등 폭발 순간의 충격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레바논 당국은 이번 참사가 베이루트 항구 창고에 6년 동안 보관된 약 2,750톤의 질산암모늄 저장고에 불이 붙어 대규모 폭발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폭발로 최소 168명이 사망하고 수천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argo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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