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노인전문병원서 간호사 확진…50명 격리
입력 2020-08-28 08:26
수정 2020-08-28 09:16
윤다혜 기자
[사진=서울경제]
[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서울 도봉구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화실버한방병원 환자와 직원 등 50명을 격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도봉구에 따르면 노인전문병원인 이곳에 근무하는 간호사(성북구 거주자)가 26일 확진됐다. 83세의 고령인 이 간호사는 이달 15일부터 24일까지 오후에 시간제로 3층에서 일했다. 이에 따라 도봉구는 3층 입원환자 38명, 간병인 3명, 간호사 2명 등 43명에게 코호트 격리를, 의사 1명, 일반직원 1명, 간호사 2명, 조리사 3명 등 7명에게 자택 자가격리를 각각 지시했다.
방역당국이 26일 밤에 현장에서 검체를 채취한 입원환자 38명과 병원 종사자 6명 등 44명은 모두 음성이 나왔다. 이와 별도로 의료인력 20명, 간병인 9명, 조리사 7명, 청소인력 등 4명을 비롯해 총 40명에 대해 검사가 진행중이다. /yunda@sedaily.com
윤다혜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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