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수십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들의 지난해 월 수입이 일반 직장인 평균 월급(303만원)의 3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입 금액을 신고한 유튜버는 총 330명, 이들이 신고한 수입은 184억9,000만원입니다.
1인당 월 평균액으로 환산하면 한 달 평균 수입은 약 933만8,000원, 연 평균 수입은 1억1,200만원에 육박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말 국세청이 발표한 일반 직장인(1858만명)의 평균 연간 급여인 3,647만원보다 3배 더 많은 수치입니다.
유튜버들은 구글로부터 정산 받는 광고수익은 평균 매월 371만5,000원으로, 전체 총수입의 40%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구글로부터 받는 광고 외에 PPL 같은 제품 간접광고로 벌어들인 수입은 매월 562만4000원으로, 구글로부터 정산받는 광고수익보다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문다애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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