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수 한샘 회장이 올해 1월 서울 상암동 사옥에서 한샘의 경영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한샘이 유령회사인 광고 대행사를 통해 40억원이 넘는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30일 한샘은 "'회사 차원의 불법 비자금 조성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다만 개인 차원의 비리 등 다른 문제가 있었는지 면밀히 자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외부 기관의 조사에도 성실히 협조해 결과에 따라 즉각 조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전날 MBC는 한샘 대외협력실이 작성한 내부 문건을 공개하며 한샘이 광고 집행을 4개 대행회사에 맡기고 40억원을 지급했지만, 이들 회사가 실체가 없는 유령회사라고 보도했다. 한샘이 페이퍼 컴퍼니를 세운 뒤 한샘의 임원과 팀장을 임원으로 등재하고, 돈을 보낸 뒤 빼돌리는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내용이다. 현재 경찰은 이 사안을 접수해 수사에 나섰다. /dalove@sedaily.com
문다애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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