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준 독립…LG상사·하우시스 계열 분리
산업·IT 입력 2020-11-16 20:56
enews2 기자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LG상사와 LG하우시스, 판토스 등이 LG그룹에서 계열 분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본준 LG그룹 고문이 보유한 ㈜LG 지분 대신 계열사 지분을 인수, 독립하는 내용입니다.
구 고문은 고(故)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셋째 아들이며, 고 구본무 LG 회장의 동생입니다.
구광모 현 LG 회장이 2018년 그룹 회장에 취임하면서 LG 안팎에서는 끊임없이 구 고문의 계열 분리 가능성이 제기돼왔습니다.
구 고문은 보유 중인 (주)LG 지분 7.72%를 활용해 LG상사와 LG하우시스 등의 지분을 인수하는 형태로 독립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방안은 LG그룹의 주력인 전자·화학을 보존하면서 지배구조에 미치는 영향도 적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cargo29@sedaily.com
enews2 기자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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