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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2020 LH 글로벌 비즈니스 컨벤션(GBC)’ 개최

부동산 입력 2020-12-09 15:18 설석용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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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 동반성장과 민․관․공 동반진출 플랫폼 역할 공유

한국토지주택공사 전경. [사진=LH]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9일 ‘2020 LH 글로벌 비즈니스 컨벤션(GBC)’을 개최했다.

서울 서초구 소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정부 및 국제기구 관계자, 주한공관원, 도시인프라·산단분야 해외진출 관심기업 등이 참여해 이날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팬더믹 이후 LH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재건과 협력’을 주제로, 포용적 국가로서 개발도상국과의 동반성장과, 국내 민·관·공 협력을 통한 해외진출 플랫폼 역할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수도권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 격상 등 방역지침에 따라 참여인원을 최소화하는 대신, LH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LH 티비’를 통해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함께 진행한다.
 
행사 첫 날은 개회식과 함께 Building New Partnerships I, II 세션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MIT와의 새로운 협력관계, 혁신적 도시 개발의 새로운 틀’을 주제로 카를로 라티(Carlo Ratti) MIT 센시블시티랩(Senseable City Lab) 소장과의 원격 대담을 통해 양 기관의 협력적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UN 해비타트와 새로운 협력 관계, UN틀에서 해결해야 하는 도시문제’를 주제로 이용삼 LH 글로벌사업본부장을 비롯한 아프리카, 아랍, 라틴아메리카·캐리비안, 아태지역 등 유엔 해비타트(UN-Habitat) 각 지역 대표들의 온라인 연설이 진행됐다.
 
둘째 날(10일)에는 △한-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 및 베트남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사회주택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 △쿠웨이트 압둘라 스마트시티 △페루 쿠스코·친체로 스마트시티등 LH가 참여하는 해외산단 및 스마트시티 관련 4개 세션에서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11일)에는 △국내 복귀기업 지원 제도 및 외자 유치 △동남아시아(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중남미(볼리비아, 파라과이) △기타국가(인도, 러시아) △신규 사업 추진 프로세스 등 5개의 세션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준비하는 LH의 다양한 과제와 의견들이 제시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LH는 태국 최대 디벨로퍼 중 하나인 ‘아마타 그룹’(Amata Corporation Public Company Limited)과 함께 ‘태국 촌부리주 스마트시티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마스터플랜 수립 및 타당성 검토 △사업정보 및 경험 공유 △당사자 간 역할 및 투자구조 논의 등을 합께 협력해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LH 관계자는 “LH는 글로벌 도시개발의 선도 기업으로서 해외사업 관련 다양한 비전과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으며, 여러 기관과의 국제개발 협력을 확장해 포용적 동반성장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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