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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콘텐츠코리아 랩 입주창작팀] 라이프템 “스마트 약통으로 영유아 항생제 변질 차단”

산업·IT 입력 2020-12-10 17:34 수정 2020-12-10 18:33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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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이 라이프템 공동대표. [사진=경기 콘텐츠코리아랩]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0세~9세 영유아 약 1,000만 명이 국내 처방 항생제 중 3분의 1을 복용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가정이나 어린이집을 오가며 변질된 항생제를 투약하게 될 경우 영유아들에게는 큰 위험이 될 수 있다.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의 지원을 받은 한 스타트업이 이런 걱정을 덜어주는 아이디어 제품을 선보여 이목을 끌고 있다. 


스마트 약통 ‘메디킷’을 선보인 ‘라이프템’의 남상이, 김나영 공동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남상이 대표와 김나영 대표는 10일 경기 콘텐츠코리아랩에서  서울경제TV와 만나 “항생제가 변질되면 신장과 위에 나쁜 영향을 준다”면서 “ 어른들에게도 위험한데 영유아는 말할 것도 없는 상황을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창업 배경을 설명했다.


라이프템은 지난 11월 항생제 변질을 막아주는 휴대용 스마트 냉장약통 ‘메디킷’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소형 도시락통 같은 크기로 가정에서 변질 우려 없이 항생제를 보관할 수 있는 스마트 약통이다. 또, 어린이 집이나 등교시에는 담당 교사에게 부탁해 처방 받은 약을 안전히 복용 할 수 있는 간편한 휴대성을 갖췄다. 


메디킷은 인공지능 IoT휴대용 냉장약통에 적용되는 스마트 복약관리 시스템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남상이 대표는 “이 제품으로 열악한 환경에 노출된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창업의 보람을 느낀다”며 “라이프템은 아이들이 필요한 모든 약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최적화 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라이프템은 약의 생김새나 크기에 따라 컨테이너의 모양의 디자인을 달리해 다른 처방약도 안전하게 보관 할 수 있게 준비 중이다. 우선 국내 0세~9세 영유아 처방약 보존 시장 점유율 30%를 목표로, 이후 연령대별로 특화 시킨 다른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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