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국내선 항공 여객 수가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 항공 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국적 항공사의 국내선 여객 수는 260만8,000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가 없었던 2019년 3월 여객 수(257만3,000명)를 넘어선 것입니다.
국내 여객 수 증가는 저비용항공사들이 해외여행 국제선 매출 감소를 만회하기 위해 국내선 위주로 초저가 항공권 경쟁을 벌인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코로나 이전 매출의 80%가 국제선인 점을 고려하면, 항공사들이 국내선만으로 코로나19 경영난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cargo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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