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수빈기자] 1년 넘게 금지됐던 공매도가 재개되면서 가격 부담이 적은 코스피 종목 중 가치주의 수익률이 비교적 높았습니다.
오늘(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공매도가 재개된 후 지난 5월 한 달간 가치주의 수익률은 0.9% 상승했습니다.
공매도의 공격으로 지난 한 달 간 수익률이 2.1% 하락한 성장주와는 달리 가치주에 해당하는 금융주와 음식료주, 통신주 등은 공매도 타격이 미미했다는 분석입니다.
또 지난 20년간 금리 상승기때를 보면 가치주의 평균 수익률과 상승률은 각각 20.7%, 80.0%로 성장주를 넘어섰습니다.
증권업계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은 이번 하반기 주식 시장에서 가치주의 존재감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는 견해를 덧붙였습니다./kimsoup@sedaily.com
김수빈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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