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주택담보대출이 많은 나라는 금리가 1%포인트 상승할 때 집값은 3% 하락한단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이 소개한 유럽경제정책센터 보고서를 보면 GDP 대비 주택담보대출 비중이 높은 나라는 가격 상승이 오래 이어질수록 단기금리가 상승할 때 주택가격이 더 크게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보고서는 “통화정책의 파급효과가 가장 큰 국가의 단기금리가 1%p 오르면 주택가격은 3% 하락한다”고 밝혀,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이 해당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나라 GDP 대비 주담대 비중은 47.1%로 2010년보다 14.7%p 급증했습니다./binia9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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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영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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